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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악마

순백악마 11장 - 地下城 : 美丽新世界 멋진 신세계 10

제11장 멋진 신세계 (10)


크로우는 하수구 냄새가 섞인 바람을 맞으며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돼지 인간의 화물차를 넓은 간선도로 위로 몰았다. 계획은 늘 예상을 빗나가기 마련이지만, 뜻밖의 수확도 있는 법이다. 돼지 인간의 물건들은 대개 정당한 거래가 아니었고, 그는 화물차 수납함에서 소형 신호 차단기 몇 개를 찾아냈다.
 
차단기를 식탁보 보따리 속에 휙 던져 넣고, 크로우는 이성과 함께 서비스 구역 밖으로 사라졌다. 그 외에도 그는 돼지 형씨의 커다란 선글라스와 털실 장갑, 그리고 일회용 가짜 코 한 묶음을 찾아냈다. 선글라스와 장갑은 아쉽게도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장갑은 두 개의 구멍을 뚫는다면 바지로 입어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가짜 코는 꽤 흥미로웠다. 가짜 코는 실리콘 재질이었고 콧구멍까지 뚫려 있어 숨쉬는 데 지장이 없었다. 포장을 뜯어 쌍꺼풀 테이프처럼 얼굴에 붙이면 되었는데, 아마도 돼지 인간들이 코가 큰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모양이었다. 크로우는 그런 미적 기준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과감히 시도해 보기로 하고 하나를 얼굴에 붙였다. 그가 얼굴에 붙이자 가짜 코는 커다란 마스크처럼 변해 그의 하관 전체를 덮어버렸다. 이렇게 하니 크로우의 얼굴에는 오직 한 쌍의 눈동자만 밖으로 드러났다. 그는 쥐 인간들이 눈이 나쁘다는 점을 이용해, 이 허술한 돼지 머리껍데기를 쓴 채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며 지하성의 지형과 도로망, 감시 카메라 위치를 머릿속에 집어넣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쥐 인간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의 서쪽 끝, 쓰레기 매립장으로 차를 몰았다.
 
돼지 형씨의 화물차는 그에 의해 엉망이 되어 이미 쓰레기장 분위기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었다. 매립장은 지대가 높아서 크로우의 시력 정도면 쓰레기 더미 꼭대기에서 쥐 인간들의 거주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그는 오디오를 끄고 차를 세운 뒤, 문득 생각난 듯 그 끔찍한 가짜 코를 떼어냈다.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제법 사람답게 보이자, 그제야 그 만능 펜촉을 꺼내 들었다.
 
한편, 컨테이너 안의 경과 선생은 극도로 긴장한 상태였다. 그는 철장 입구에 반쯤 무릎을 꿇고 앉아 귀걸이 조명을 껐다. 어둠 속에서 그는 미리 망가뜨려 두어 허술하게 걸려 있는 철장 자물쇠를 한 손으로 꽉 붙잡았다.
 
금발의 경과는 초조하게 기다리며 자신의 소매 단추를 필사적으로 누르고 있었다. 단추는 자신의 위치를 지원군인 형사 주인과 동료들에게 보낼 수 있는 간이 발신기였다. 하지만 소매 끝에서 불길한 진동이 두 번 울렸고, 경과 선생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신호 전송 실패를 의미했다.
 
신호가 계속 가지 않자 경과 선생은 차를 모는 돼지 놈이 신호 차단기를 켰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자신의 움직임이 들통난 것일까?
 
그 가능성을 생각하자 경과 선생의 등줄기에 차가운 식은땀이 흘렀다. 돼지 수족은 평균 신장이 2미터가 넘고 체중은 자신의 다섯 배에 달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일단 마주치면 그에게 승산은 전혀 없었다. 하물며 보호해야 할 연약한 애완 베리들까지 데리고 있지 않은가.
 
존경스러운 경과 선생은 억지로 냉정을 되찾으며, 떨리는 손으로 귀걸이 빛을 레이저 모드로 조절했다. 상대가 컨테이너 문을 여는 순간 레이저로 그 돼지 괴물의 눈을 멀게 한다면, 단 한 번의 공격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격에 끝내야 한다. 그래야 적의 숫자를 줄이고 다른 돼지 수족들의 추격으로부터 베리들이 도망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테니까. 경과 선생도 이 계획이 매우 조잡해서 그저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것이 지금 이 긴박한 상황에서 그가 생각해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었다.
 
드디어 컨테이너 문이 열렸다.
놈이 왔다!
 
금발의 경과 선생의 귓가는 자신의 시끄러운 심장 박동 소리로 꽉 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조금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컨테이너 문이 밖에서 열리자마자 경과 선생은 맹렬하게 힘을 쏟으며 허술하게 걸려 있던 자물쇠를 잡아당겨 떨어뜨리고, 자신의 몸을 레이저 빛과 함께 밖으로 날렸다.
 
‘망했다.’
찰나의 순간, 그는 이번 작전이 실패했음을 직감했다.
‘이 돼지는 왜 이렇게 왜소하지?’
 
문밖의 존재는 키가 2미터에 달하지도 않았고 예상보다 훨씬 작았다. 레이저 빛은 돼지 인간의 눈에 닿지 않았고, 상대는 마치 예상이라도 한 듯 문이 열리는 순간 뒤로 몇 걸음 물러나며 경과 선생이 휘두른 단검을 여유롭게 피했다.
 
“이봐, 친구. 진정해! 항복할게!”
 
잠깐, 이 목소리는……. 경과 선생은 바깥의 밝은 조명에 눈을 찔려 눈물을 끔벅이다가 소스라치게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컨테이너 밖의 생물은 돼지가 아니라, 한 명의 베리 소년이었다.
 
상대는 머리에 베겟잇을 두르고 몸에는 반쯤 잘린 꽃무늬 침대 시트를 걸쳤으며, 가슴팍에는 일회용 가짜 돼지 코가 거꾸로 붙어 있었다. 이 소년은 차림새가 너절하고 지저분하며, 차림새는 우스꽝스러웠지만, 묘하게도 경과 선생은 그와 마주치자마자 소년의 눈동자에 시선을 빼앗겼다. 그것은 지하성의 불빛을 머금고 있었는데, 미풍에 달빛이 일렁이는 수면처럼 맑고 순수한 눈동자였다.
 
경과 선생은 멍하니 생각했다. 만약 소년의 나이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 이 눈동자만으로도 좋은 등급을 받았을 텐데.
“너는…… 베리인가?”
 
“당연하지!”
 
하지만 곧이어 그 수면 같은 눈동자에서 칼날 같은 기운이 쏟아졌다. 흑안의 소년은 경과 선생의 귀걸이, 소매, 신발을 차례로 훑어 보았고, 경과 선생은 마치 온몸이 해부당하는 듯한 서늘한 기분을 느꼈다.
 
“반가워, 선생. 당신……경찰이지?”  
흑안의 소년이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베리도 경찰이 될 수 있나? 직함이 뭐야?”
 
경과 선생은 조건반사적으로 자세를 바로잡으며 관등성명을 댔다.
“나는 염소자리 주 꼬리 구역 성요성 안전총국 소속, 제2 경과영 제3 지부…… 잠깐, 잠깐만……”
 
그가 어떻게 알았지?
 
“오! 실례했네.”
흑안 소년은 붙이고 있던 돼지 코를 떼어내며 모자를 벗는 시늉을 했다.
“그럼 지금 베리 밀매 조직에 잠입 수사 중인 거야? 보아하니 막 일을 시작한 것 같은데, 설마 이번이 첫 임무? 정말 대단하네!”
 
경과 선생은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알지? 너…… 너는 도대체 어떤 베리인거야?”
 
흑색 눈을 가진 소년이 대답했다.
“난 해피베리[각주:1]야. 하하.”
 
“……”
그게 무슨 베리야?
 
“난 크로우라고 해. 경관님…… 경과 선생, 이름이 뭐야?”
 
망연자실한 경과 선생이 솔직하게 대답했다.
“내 이름은 신맹룡(迅猛龙)[각주:2]이고, 임시 4등 경위야…… 그런데 뭘 보고 그렇게 웃는 거야?”
 
“미안, 미안.”
크로우는 자신의 두 뺨을 꼬집어 웃는 표정을 지우더니, 자신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난 집에서 기르는 종공이야. 여기가 좀 문제가 있거든.”
 
4등 경위 신맹룡 선생은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는 멍청하게 입을 벌리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바보같이 그 말을 되풀이했다.
“집에서 기르는 종공이라고?”
 
그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상대는 체구가 가냘파서 보통 수컷 베리처럼 보였지만, 목울대가 툭 불거져 있었고 골격 또한 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넌 수컷 베리가 아니였구나.” 신맹룡이 중얼거렸다.
“그래서 종공이란 거야?”
 
수컷 베리가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인가? 크로우는 무심코 자신의 몸을 훑어보며 성별을 확인했다. 설마 이제는 암컷 베리가 ‘종공’ 역할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건가? 그러다 문득 눈앞의 경과 선생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신맹룡은 깃이 높은 옷을 입어 목을 가리고 있었는데, 키가 아주 컸다. 훈련을 받은 덕에 근육도 제법 붙어 있었지만 골격이 가늘어 신장과 비교하면 균형이 좀 안 맞아 보였다. 골반이나 눈매를 보면 성인 남성이 분명한데도 턱밑이 아주 매끈하고 목소리 또한 중성적이었다.
 
그제야 크로우는 깨달았다. 아, 어떤 사냥개들은 거세를 하기도 하지.
 
그는 이 화제를 넘기며 컨테이너 안을 슬쩍 훑어보았다.
“지원이 아직 안 온 거야, 아니면 현장에서 사고라도 터진 거야? 도움이 필요해?”
 
그제야 신맹룡은 정신이 돌아온 듯했다. 경과로서의 직업 의식이 다시 살아난 그는 단검을 꽉 쥐며 차갑게 말했다.
“물러나.”
 
크로우는 즉시 두 손을 번쩍 들고 고분고분하게 1미터 뒤로 물러났다.
“알았어.”
 
신맹룡은 그를 유심히 살피며 캐물었다.
“네가 말하길 너는 집에서 기르는 종공이라 했는데, 주인이 누구지? 너랑 비족 밀매범들은 무슨 관계지?”
 
크로우는 눈을 깜빡이며 ‘비족(秘族)’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두었다. 그러고는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내 주인은 하……하...무슨 회색 털의 쥐 가족이야. 아주 성실한 쥐들이지…… 내 말은, 난 성실한 쥐들과 함께 살고 있고, 밀매범들과는 털끝만큼도 관계없어. 아마 그 쥐들도 가짜 물건을 팔아치우는 놈들한테 당한 피해자일걸…… 그래, 피해'쥐'들이지.”
 
이 베리는 보기에 꽤 영리해 보이는데, 하는 말은 앞뒤가 안 맞고 엉망진창이었다. 신맹룡은 눈살을 찌푸리며 한참을 생각하다가 물었다.
“네가 말하는 게 ‘하포크라테스인’이야?”
 
크로우는 손뼉을 쳤다.
“이래서 공무원은 학식이 높다고 하는구나!”
 
신맹룡은 칼날을 조금 낮췄다.
“하포크라테스인은 비록 전갈자리 주에서 온 비족이긴 하지만, 이미 등록을 마친 온순하고 합법적인 이민자들이지.”
 
크로우가 맞장구쳤다.
“당연하지! 우리 집에는 지상에서 공부하는 대단한 아가씨도 한 분 계시다고!”
 
그 말이 우습기도 하고 가엽기도 해서, 경과 선생은 저도 모르게 동정심이 생겼다. 봄날의 호수처럼 맑은 눈동자를 가진 이 종공은 평생 살면서 따뜻한 햇볕 한번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가 알기로 지하성은 최하층 빈민굴로, 그곳에 사는 외부 이민자들은 아무런 지위도 없는 벌레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채, 어디서 견습생 노릇이나 하는지도 모를 쥐 한 마리를 ‘대단한 인물’이라 생각한다니.
 
하지만 금발의 리트리버처럼 정직하고 선량한 그는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비웃지 않았다. 또한 크로우를 향한 경계심도 반쯤은 사라졌다. 신맹룡은 차 밖을 한번 살피더니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
“너는 왜 혼자 여기 있어? 너도 밀매범들한테 납치된 거야?”
 
“아, 그 반대야. 내가 조심성이 없어서 밀매범들 차를 훔쳐버린 모양이거든.”
 
“응?”
 
크로우는 현란한 말솜씨를 발휘해 자신의 차량 절도 경험을 미화하기 시작했다. 길가에 주인 없는 차 한 대가 문이 열린 채 서 있길래, 호기심에 올라탔다가 얼떨결에 운전해서 가버렸다는 식이었다.
 
신맹룡은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 차다 못해 머리카락이 다 빠질 지경이었다.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의문을 제기했다.
“너…… 집에서 기르는 종공이라면서, 왜 바깥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거야?”
 
크로우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대답했다.
“우리 주인집에 불이 났거든. 소방관들이 와서 대피시켰는데, 아무도 나를 챙겨주지 않았어. 난 바보라서 길을 잘 못 찾는데, 걷고 또 걷다가 길을 잃었고…… 나중에는 차를 몰다가 또 길을 잃었지.”
 
지하성처럼 엉망진창인 곳에서는 불이 나거나 가스가 폭발하는 일이 예사였으므로, 쥐들이 뿔뿔이 흩어지느라 가축까지 챙기지 못하는 상황은 충분히 있을 법했다. 하지만……
 
“어떻게 네가 돼지 인간들 차를 몰 수 있는 거지?”
 
“아, 넌 못 해?”
 
“어떤 정상적인 베리가 운전을 할 줄 아냐고?!” 
 
“난 정상이 아니잖아. 아까 내 머리에 문제 있다고 말 안 했어?”
 
“……”
 
그때, 옆에서 누군가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크로우는 진작부터 신맹룡이 등 뒤에 보호하고 있던 몇몇 피해자 베리들을 봐두었다.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 셋과 대나무 죽순처럼 돌돌 말려 있는 털담요 뭉치 하나였다.
 
세 아이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정교하게 꾸며져 있었다. 소년은 고전적인 바로크식 쓰리피스 수트를 입었고, 소녀 두 명은 각각 단발머리와 땋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단발머리 소녀는 온통 하얀 시로무쿠[각주:3] 차림이었고, 땋은 머리 소녀는 검은 바탕에 금실로 수놓인 치파오를 입었는데, 낡아빠진 컨테이너 안에서도 그 금실이 번쩍번쩍 빛났다. 셋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은 마치 값비싼 골동품 인형 세트 같아서, 그대로 박물관에 전시해도 될 법했다. 방금 웃음소리를 낸 쪽은 그 털담요 뭉치였다.
 
“깨어났구나!”
신맹룡이 그제야 구석에서 솟아오른 죽순 같은 담요를 보며 반응했다.
“아무리 불러도 기척이 없길래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잖아. 이 가증스러운 돼지들!”
 
담요가 한 번 움직이더니, 한 움큼의 수은 같은 머리칼이 너덜너덜한 담요 사이로 흘러나왔다.

“미안.”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목소리는 낮고 깊었는데, 전형적인 종공 베리의 음색이었다.

“걱정을 끼쳤네.”
 
말을 마친 그가 겹겹이 말려 있던 담요를 걷어내자, 거의...... 순백에 가까운 머리가 드러났다. 머리칼은 눈처럼 하얗고 얼굴에는 핏기 하나 없었으며, 눈썹과 눈동자만이 수채화 물감을 떨어뜨린 듯한 호박색을 띠고 있었다. 아래로 살짝 처진 눈매는 천성적으로 우울함을 머금고 있어, 마치 정교한 도자기로 조각하여 만든 슬픔을 머금은 천사 조각상(哀像) 같았다.
 
순식간에 컨테이너 안의 모든 베리들이 그 머리에 시선을 빼앗겼다. 돌연 무례한 목소리가 정적을 깨기 전까지는 말이다.
 
“세상에.”
크로우가 잔뜩 감탄한 어투로 물었다.
“이거 살아있는 거야?”
 
“응, 맞아.”
 
‘천사’는 예의 바르고 온화하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크로우의 제멋대로 헝클어진 긴 머리카락에 시선을 잠시 멈추고는 인사를 건넸다.

“너도 그렇지?”
 
“그렇고말고, 우린 인연인가봐!”
 
“……”
도대체 이 종공이라는 놈들이 하는 말은 하나같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경과 선생이 막 무언가 입을 열려던 찰나,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시로무쿠를 입고 있던 단발머리 소녀가 앞으로 푹 고꾸라졌다.



 

  1. 원문은 开心果로, 피스타치오를 뜻함.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분위기 메이커)을 비유하는 말. [본문으로]
  2.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를 뜻함, 빠르고 사나운 공룡 [본문으로]
  3. 일본의 전통적인 결혼식에서 신부가 입는 가장 격식 높은 순백색의 기모노 [본문으로]